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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족여행 코스 추천: 칠순 기념 2박 3일 힐링 여행카테고리 없음 2024. 11. 26. 20:50반응형
가족과 함께한 여행은 늘 특별하지만, 이번 부산 여행은 더없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1월 초, 어머니 칠순을 기념해 부모님과 함께 떠난 2박 3일의 부산 가족여행. 부산의 아름다움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긴 여정을 남겨봅니다.
첫째 날: 경주 들러 부산으로
여행의 시작은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경주. 점심으로 유명한 경주 원조 콩국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웠습니다. 고소하고 깊은 맛의 콩국이 여행의 피로를 싹 풀어줬습니다. 이어 방문한 첨성대는 고즈넉한 풍경과 가을바람이 어우러져 완벽한 산책 코스였습니다.
2024.11.23-경주 여행의 별미, “경주 원조 콩국”에서의 감동 한 그릇 (내돈내산)
오후에는 부산 기장으로 향해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오실리아 숙소는 기장 앞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베란다뷰가 예술이었습니다. 지친 몸을 풀며 바다를 바라보는 순간, 여기가 진정한 힐링의 시작임을 느꼈습니다.
둘째 날: 부산의 매력 속으로
둘째 날 아침, 부산의 명소 태종대로 향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40분간 태종대의 해안 절경을 즐겼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보는 자연의 장관은 그야말로 감탄 그 자체였습니다.
이어 방문한 부산국립해양박물관은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활동은 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점심은 깡통시장에서 먹은 양곱창! 불향 가득한 양곱창의 맛은 이번 여행의 미식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습니다.
저녁에는 광안리 해수욕장을 걸으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다 위로 반짝이는 광안대교의 불빛은 부산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반응형셋째 날: 아쉬움을 뒤로하며
마지막 날 아침,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향한 곳은 부산국립과학관이었습니다. 다양한 과학 전시와 체험이 아이들에게도 큰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대전 성심당에 들러 빵을 맛보며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성심당의 부드러운 빵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부산 가족여행을 마치며
이번 여행은 단순히 부산의 명소를 돌아본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한 시간 자체가 큰 의미로 남았습니다. 특히 어머니 칠순을 축하하며 부모님께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부산은 가족여행지로 완벽한 장소였으며, 힐링과 재미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다음 가족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부산 여행, 특히 기념일 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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