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속으로/영화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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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반도"를 보다!생각 속으로/영화 산책 2006. 10. 4. 01:29
영화, "한반도"를 봤다. 사실 영화관에서 상영할 당시 보고 싶었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미루어오다가 생각보다 상영관에서 빨리 내려졌다. 어찌하였든, 얼마전 비디오로 출시되어 모처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한반도"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영화를 보기 전, 인터넷에 있는 열띤 공방을 본 기억이 났다. 한편에서는 정말 속시원한 영화이다, 한편에서는 형편없다라는 평가였다. 오늘 비디오를 보기전에 영화 소개를 보니, "유쾌한 상상"이라는 문구가 와닿았다. 나름대로 궁금한 마음으로 영화를 지켜봤다. 일단, 지금 나의 이야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영화를 보며, 처음 문구대로 참 유쾌한 상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은 영화를 통해 현실을 딱 꼬집어 말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생각보다 너무 직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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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폴리생각 속으로/영화 산책 2006. 9. 28. 22:53
요즘 즐겨보는 "무적의 낙하산 요원"이라는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들이 몇명 나와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먼저 납니다^^ 영화 끝나고 좀 어안이 벙벙해지더군요. 결말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결국 인터넷으로 결말에 대한 설명을 보고 나서야 이해가 됐다는;;; 원래 영화를 만들때부터 일부러 반전을 염두해두고 전개를 했겠지만, 그래도 좋은영화라 한다면, 영화의 끝을 보고 나서는 영화를 이해할 수 있어야 되지 않나 싶은데.. (뭐 제 수준이 아직 미달일수도 있겠죠^^;) 어쨌든 조금만 더 신경쓰면 더 재미있었을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기는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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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캡틴 김대출생각 속으로/영화 산책 2006. 6. 17. 22:30
2달전 쯤 개봉한 영화다. 근데, 실은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이 영화가 개봉했는지도 몰랐다. 극장에서 잠깐 등장했다가 바로 사장된 듯 싶다. 영화를 보기전, 영화제목이 처음보는 영화인데 주연이 정재영, 장서희로 되어 있길래 "어! 좀 이름있는 배우들인데..." 라는 생각에 영화평을 좀 살펴봤다. 영화평 알바생들을 감안해서 볼 때, 대체적으로 시나리오는 엉망, 연기력은 수준급이라는 평가였다. 어쨌거나, 기분전환도 할 겸 해서 영화를 봤다. 정재영의 감성적인 연기력은 이 영화에서도 흠뻑 묻어난다. 그런데, 정재영은 그렇다 치고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꼬마아이. 영화 소개에는 이 아이를 조연으로 소개하고 있지만, 내용상으로 주연급으로 출였했다. 지민 역을 맡았던 남지현이라는 10살된 아역배우였다. 내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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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Blocks (식스틴 블럭)생각 속으로/영화 산책 2006. 6. 3. 23:02
아침부터 술에 찌든 채 출근하는 뉴욕 경찰 잭 모슬리(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은 동료들에겐 이미 낯선 모습이 아니다. 한때는 잘나가던 경찰이기도 했지만 그건 잊혀진 과거일 뿐 경찰서 내에서 그의 존재감은 가치를 상실한지 오래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아침, 법정에 증인으로 채택된 죄수 에디 벙커(모스 데프)의 법원까지의 호송 책임 임무가 주어진다. 에디와 함께 경찰서를 출발한 잭은 뒷좌석에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떠들어대는 에디가 성가시기만 하다. 하지만 16블록까지만 가면 오늘의 일과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묵묵히 운전만 하는 잭. 그러나 그런 그의 기대도 잠시. 잭과 에디 앞에 나타난 과한들의 갑작스런 습격으로 러시아워의 뉴욕 시내는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에디와 함께 구사일생으로 탈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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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 연대기를 보고....^^ (느낌만)생각 속으로/영화 산책 2005. 12. 19. 15:06
나니아 연대기라는 영화를 오늘 봤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서는 전혀 사전 지식 없이... 그냥 주위 사람들로부터 C.S. 루이스가 썼다는 말만 들은게 전부였습니다... 제가 아는 C.S. 루이스가 이 영화를 만든 분이 맞다고 해서,, 사실 좀 의아한 마음으로.. 그리고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보게 됐습니다~ 자세한 영화 내용은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도 많이 있으실테고, 검색사이트를 통해 쉽게 줄거리를 찾아보실 수 있을테니... 생략하도록 하겠구요^^ 일단 느낌은... 별로 매겨 보자면 별 5개 만점에 ☆☆☆☆ 책에는 1편도 있다는데, 영화는 2편 내용부터 만들었기에 일단은 배경지식이 좀 부족했던게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간단한 배경이라도 영화의 첫 머리에 소개를 해 두었다면 조금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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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의 아쉬운 만남, 그리고... 해리포터?생각 속으로/영화 산책 2005. 12. 8. 22:12
오늘 오전에 치른 시험을 마지막으로 2학기 기말고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답니다^^ 이번 시험으로서 대학교 시절이 중간.기말 시험은 이제 끝을 내나 봅니다. 한편으로는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남네요~ 오늘 시험을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모처럼 뒷풀이겸 해서 영화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해리포터와 불의잔 이라고... 요즘 영화관에서 상영중이죠?! 개인적으로 해리포터 시리즈는 마법사의 돌밖에 못봤는데;;;;;^^ 정말 굉장한 스케일을 느끼면서 멋진 영화였습니다☆ 한 친구는 다른 대학원으로 진학하게 되고, 또 한 친구는 1년간 단기 선교사역을 떠나게 됐습니다... 그래서인지 좀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시험기간동안 잠을 별로 못자서인지..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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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3반 - 새벽을 두드리다생각 속으로/영화 산책 2005. 11. 15. 03:53
강력 3반. 얼마전 영화관에서 개봉했던 영화이다. 꼭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영화관을 갈 시간을 할애할 수 없었음에 아쉬움을 달래며 비디오로 보게 됐다; 영화 개봉에 앞서, 많은 광고를 한 탓인지 나오는 주인공들의 얼굴은 낯설지 않게 느껴졌다. 주연급 배우로는 김민준(김홍주 역), 허준호(문봉수 역), 장항선(강력3반 육 반장 역), 남상미(여경 이해령 역)이 맡았고, 그 밖에 조연들 또한 주연 못지 않는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는데 일조했다. 영화에 대한 간단한 줄거리는 인터넷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기에 따로 생각을 정리하기 보다는 궁금한 분들만을 위해 인터넷의 글을 옮겨다 놓는다. 3초만 지켜봐도 범인을 알아보는 타고난 형사이지만, 사생활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호시탐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