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닷컴
LG 유플러스 5G 요금제 데이터 나눠쓰기 문제점 본문
현재 LG 유플러스를 이용중으로 5G 상품에 관심이 있어 알아보던 중에 데이터 나눠쓰기에 문제점이 있음을 발견했다.
기존 유플러스 4G LTE 요금제는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88,000원 요금제의 경우, 데이터 나눠쓰기를 40기가 제공하며, 가족결합된 가족에게는 40기가 한도 안에서 자유롭게 나눠쓸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물론 한번에 1기가씩 보내고, 1분이내에는 재전송을 차단해 놓아서, 월초가 되면 데이터 보내는데 꽤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가족간에 40기가를 나눠쓰고 있으니 나쁘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5G 요금제에서는 요금제 플랜에 따라 최상위 요금제는 100기가, 중간 요금제는 50기가의 나눠쓰기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런식이라면 최상위 요금제도 할만하겠다 싶었는데, 믿을수 없는 조건이 붙었다.
바로 요금제 내용에서 데이터 부분을 확인해 보면 알 수 있는데, 가족간에는 월4회 무료, 가족 외에는 월 2회까지 무료라고 한다. 가족간이라 하면, 4명이 묶으면 한 사람당 4회가 아니라 총 4회를 나눠쓸수 있는 것이며, 1회당 1기가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용량은 50기가, 100기가씩 주지만 실제 나눠쓰는 데이터는 4기가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
잘못 이해한것이다 싶어서 고객센터에 전화해보니, 상담원도 이 부분으로 많은 문의가 들어왔으며, 죄송하다고, 현재 요금제가 이렇게 설계되어 있는것은 맞다고 한다. 5G에 가입하면서 이런 세세한 부분을 다 확인할것 같지 않은데,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겪을 것 같아 글로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