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자동차 니로 하이브리드 시승기-KIA,NIRO,시승차,전기모터,하부 소음,진동

어제(4월 15일,금) 저녁 우연치 않은 기회에 대리점을 통해 시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찍어둔게 없네요; 인터넷을 둘러보면 충분히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ECO에 불이 들어와 있었던걸로 봐서는 일반모드나 스포츠 모드는 아니었던 걸로 생각하구요~ 운전석에서 느낌은 생각보다 실내가 넓게 느껴졌습니다. 현재 뉴 SM5를 타고 있는데, 그렇게 크게 넓이가 좁아졌다라는 느낌이 들지는 않더군요. 만족스러웠습니다^^ 핸들감은 생각보다 가볍지 않았습니다. 전기핸들스러운(?) 느낌이 날 것으로 생각했는데 무게감 있게 느껴져서 이 부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 버튼 시동을 눌렀을때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아서 시동이 안걸린줄 알고, 다시 껐다가 켜는 해프닝을 겪을 정도로 초기 시동은 전기모터로 구동되는지 소리가 아예 나지 않았습니다. 출발도 전기모터로 하는것 같았구요

일부러 급가속도 해봤는데요, 스포츠 모드가 아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치고 나가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초기 출발시 전기모터로 구동될때에는 부드럽게 나간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어떤때에는 초기 출발시 휘발유 엔진으로 구동되는 경우가 있는것 같았습니다. 약간 웅~ 하면서 좀 다른 느낌이 있었구요

아쉬운점으로는 운전석에서 발판 하부에서 진동음 같은 느낌이 살짝 있습니다. 아주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전기모터음 같은 느낌이 올라왔습니다. 함께 시승했던 사무실 동료분도 동일하게 느꼈다고 하셨구요. 특히 조수석에서는 바닥에서 올라오는 느낌이 조금 더 강했습니다. 적응하면 괜찮을수도 있겠지만, 일단 일반적인 차량에서 느껴지지는 않는건 분명했습니다. 동료분도 동일하게 느꼈구요

안양에서 시승차 도착해서 저희가 첫 시승이라고 하셨는데, 첫 인상은 나쁘지 않았구요, 하부에서 올라오는 살짝 이질적인(?) 진동음이 좀 아쉬웠습니다. 일단 동호회와 인터넷 검색들을 해보아도 하부 진동음 올라오는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얘기가 없고 유투브에 올라온 자동차 관련 업종의 유명하다는 어떤 기자분이 탄 시승기에도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봐서, 뽑기운이 작용하는 건지 아니면 이 정도는 SUV와 하이브리드, 가격대, 1600CC급이라는 정도에서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인지 궁금하긴 합니다.  

엔진 용량이 있다 보니 오르막길에서 좀 힘이 부족한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고, 특히 에어컨을 켰을때 어떤지는 제가 시승때 못 시험해봤는데요. 결과가 궁금하긴 하네요. 다른 시승하신 분들의 의견 기대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