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배터리 구매 팁 및 벨킨 belkin 파워팩 4000 1달 사용기

기존의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으로 다시 넘어오니, 반드시 필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녀석이었다. 보조배터리;;;;


보조배터리 종류 참으로 다양했다.
여기 저기 알아보았으나 매우 저렴한것부터 시작하여, 고가에 이르기까지 가격편차가 컸다.
무엇때문에 이런 차이가 있는지 열심히 살폈다.



<보조배터리 구매 팁>

#1. 리튬폴리머와 리튬이온 배터리??
기본적으로 저가형으로 파는 배터리는 모두 리튬이온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배터리로 보인다. 그런데 리튬이온은 충전후 감쇄 증상이 두드러지는 반면에, 리튬폴리머는 적다고 한다. 완충후 일주일이 지나도 자체 방전이 1~2프로 수준이라고 하니. 그리고 리튬폴리머는 충전 횟수도 더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결정적으로 리튬폴리머는 특정한 모양을 취하지 않고, 자유롭게 변형 가능하여 다양한 모양의 배터리 제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2. 출력 전원을 꼭 체크하세요
보통 5V 1A 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5V 0.5A 도 있다.
저가 모델의 경우가 대부분인듯 하다.

보는것과 같이 5V 2A가 되어야 충전속도가 빠르다. 대부분의 보조배터리 이용자들의 불만이 왜 이렇게 충전속도가 더디냐는 것인데, 바로 이 출력 용량에 차이가 있어서 그렇다.
보통 집에서 충전하는 것 같은 체감속도를 유지하려면, 5V 2A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는 다른 손해를 따르게 하는데, 전압을 승압하는 과정에서 배터리 손실이 있다는 것이다. 대략 30퍼센트까지 손실될수 있다.

4,000 짜리 파워팩의 경우, 실제 사용량은 대략 2,800에서 3,00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는 승압 과정에서 손실된다. 이는 모든 보조배터리가 그러하니 참고해야 한다.

파워팩 4000의 경우 개인적으로 맘에 들기는 하나, 용량이 8000 이상이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든다. 대략적으로 아이폰 기준으로 2번 정도 완충할수 있는데, 장거리 이동시에는 살짝 부족할 가능성이 있으니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인터넷에 파는 5만원 내외에서 비브랜드 삼성셀을 사용하는 10,000 용량짜리 5V 2A 제품들도 괜찮을듯 하다. 단, 서비스 기간이 보통 3개월 이내라는 사실을 잘 확인해야 한다. 웬만해서 고장나겠나 싶기는 하지만, 어쨌든 대다수 보조배터리 서비스 기간이 짧게 명시되어 있다. 벨킨의 경우는 1년.

어쨌든 이번에 보조배터리 구매를 하면서 이것 저것 알아보며 알게 된 정보를 정리했다.

비전문가의 견해이므로 사실과 다를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