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닷컴(Kimjunghoon.com) 도메인 7년차 연장 완료!

2005년 4월 23일, 김정훈닷컴 도메인을 처음 구입한 이후, 올해로 7년차 도메인 연장신청을 완료했다.

당시에만 해도 이제 막 도메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었는데,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하는 도메인을 확보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구입해뒀고 벌써 시간이 흘러 7년이 되었다.

인터넷 서비스라는 것이 마치 영원할 것 같이 보여도 프리챌이나 아이러브스쿨과 같은 대형 사이트들도 문을 닫고 그동안의 자료를 다 손실하게 될 수도 있는 시점에서 지속적인 개인 사이트 운영이 가능한 방법을 찾다보니, 당시 막 발을 내딛었던 태터툴즈였고, 이를 티스토리가 인수하게 되면서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태터툴즈를 전신으로 하고 있기에, 자료 백업과 복원이 용이하게 훗날 만약에라도 티스토리 서비스가 종료된다 해도 자료를 모두 가지고 옮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기에 이 방법을 선택했다.

그리고, 개인 도메인의 장점중 하나는 나만의 메일주소 또한 가질수 있다는 것인데, 현재 공식적으로 153 @ hanmail.net 과 help @ kimjunghoon.com 의 메일 주소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활성화 된 이후로 2개의 메일 주소를 동시에 사용하는 일이 보다 수월해졌다)

그래도 지금까지는 매년 도메인 연장비를 구글 애드센스 수익으로 해결하곤 했는데, 올해는 확실히 포스팅을 줄어들어서 그런지 도메인 유지할 만큼의 수익이 나질 않았다. 그래서 일단 직접 결제! (초창기 9,900원에 하던 비용에 비하면 거의 2배는 올랐다;)

지난주 11일(월) 연장 결제를 하고서는 이제 도메인 연장은 잊은채 지내고 있는데, 어제 갑자기 한통의 메일이 왔다. 도메인 종료일이 3일 남았다고, 연장하라는 안내문이었다. 이상하다는 생각에 확인해보니 정말 연장이 안되어 있는것!

오늘(월) 아침, 도메인 관리 업체가 문 여는 시간에 급히 연락했다. 닷네임코리아 측 설명은 결제는 정상적으로 되었고, whois 에도 정상 반영되었는데, 자체 DB 에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설명. 일단 오류 복구하고 정상 처리되었다.

7년동안 이런적인 한번도 없었거늘...
어쨌든 앞으로도 틈틈히 꾸준히 블로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