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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써본다.
예승이가 태어난 이후로 도통 영화볼 시간이 없기도 했다.
나름 오래간만에 집에서 시간을 내어 예승이를 재워놓고 아내와 함께 영화감상^^
어떤걸 볼까,, 고민하던중에 "전우치" 를 보게 되었다.
이미 출시된지는 1년이 훌쩍 넘은 영화.
"전우치"에 대해서 잘 몰랐던 나는 사극이나 옛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인줄 알았다.
뭔가 진지한 영화라는 생각이 물씬 풍겼던 이름.
그런데, 이게 웬말인가... 코믹, 액션이라..^^
제목만 봐서는 그렇게 영화 보고 싶은 마음이 없었지만
배우 이름에 "김윤석, 유해진, 백윤식" 쓰여 있는것 보고서는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영화의 줄거리는 전우치전이라는 책의 내용에 근거한다.
(확실히 영화는 책이나 만화를 영화화한 경우가 짜임새 있어 보인다)
500년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코믹 무협영화??
주관적이긴 하지만 완벽한 캐스팅에 감칠맛 나는 대사 소화를 높이 평가하겠다!^^
늘 하는 이야기지만,
영화는 영화 일뿐.. 내용이 허구적이다거나 이런 이야기들은 하지 않기를^^
문득 실컷 웃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