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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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우치" 를 보다생각 속으로/영화 산책 2011. 4. 12. 12:53
오래간만에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써본다. 예승이가 태어난 이후로 도통 영화볼 시간이 없기도 했다. 나름 오래간만에 집에서 시간을 내어 예승이를 재워놓고 아내와 함께 영화감상^^ 어떤걸 볼까,, 고민하던중에 "전우치" 를 보게 되었다. 이미 출시된지는 1년이 훌쩍 넘은 영화. "전우치"에 대해서 잘 몰랐던 나는 사극이나 옛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인줄 알았다. 뭔가 진지한 영화라는 생각이 물씬 풍겼던 이름. 그런데, 이게 웬말인가... 코믹, 액션이라..^^ 제목만 봐서는 그렇게 영화 보고 싶은 마음이 없었지만 배우 이름에 "김윤석, 유해진, 백윤식" 쓰여 있는것 보고서는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영화의 줄거리는 전우치전이라는 책의 내용에 근거한다. (확실히 영화는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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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격자 ' 깜짝 이벤트☆생각 속으로/영화 산책 2008. 2. 23. 22:48
충무로역 1번 출구에 있는 대한극장. 이곳에 자주 방문했지만 실제로 이곳 극장에서 영화를 본 건 처음이군요~ "점퍼"와 "추격자" 중에 고민하다가 "추격자"를 보기로 하고 영화를 예매했습니다. 생각보다 볼만 했지만 굉장히 잔인한 장면이 많은편입니다. 이런 장면들이 불편하신 분들은 좀 고려해야 할듯; "살인의 추억"과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주었구요, 자세한 내용은 직접 볼분들을 위해 언급하지 않지만 끝나는 순간까지 손을 놓지 못하는 전개가 인상적입니다. 옆에 사진은 영화를 본 뒤 극장을 나서며 찍은 사진입니다^^ 저렇게 영화 포스터가 많이 붙어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 자막이 오르고 있는데 갑자기 분주한 직원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청소하는가 보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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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3 보고 왔습니다.생각 속으로/영화 산책 2007. 5. 6. 08:14
신용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로 얼마전 개봉한 스파이더맨3 를 보고 왔습니다^^ 어린이날 저녁 표를 구입했던게 살짝 실수이긴 했지요; (아이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영화관이 이렇게 시끌벅적할수 있구나 했습니다;ㅋ) 영화의 시작부터 시작되는 액션씬은 영화 끝날때까지 보는이로 하여금 정신이 없게 했습니다. 나름 여러 아이템을 가지고 찍었고, 튼튼한 구성을 위해 애쓴 흔적이 보였으나 좀 억지스러운 설정이 많았고, 스파이더맨 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과장이지만 이번편은 좀 심하다 할 정도로 나오는 캐릭터들이 다 초능력을 가졌으니;;; 순간적으로 판타스틱 4를 보는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고 스케일상 영화관에서 봐야 보다 재미있게 보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원한 액션씬을 좋아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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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감동스토리 속으로~^^생각 속으로/영화 산책 2006. 10. 6. 14:22
추석날 이른 아침. 라디오 스타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사실 어제 이미 라디오 스타를 조조로 봤다. 그런데, 영화를 30분쯤 봤을까. 갑작스런 연락을 받고 영화를 다 못보고 나오는 처음 벌어진 상황을 맞이했다; 어찌하였든간에, 오늘 이른 아침 다시 영화관을 찾았고... 부랴부랴 서둘러 영화관에 도착했을때 이미 상영시간을 10분 넘긴 뒤였다. 매표소 안내판에는 "판매 종료"라는 문구가 떠 있었다. 하지만, 줄 서서 기다렸고 매표소 직원에게 첫회의 남은표가 없는지 물었다. 다행이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어제 앉아서 보던 그 자리가 비어 있어서 다시 그 자리에 앉아 영화를 봤다.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영화를 보게 되다니.. 나름대로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될 기대를 가졌다. 사실 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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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반도"를 보다!생각 속으로/영화 산책 2006. 10. 4. 01:29
영화, "한반도"를 봤다. 사실 영화관에서 상영할 당시 보고 싶었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미루어오다가 생각보다 상영관에서 빨리 내려졌다. 어찌하였든, 얼마전 비디오로 출시되어 모처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한반도"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영화를 보기 전, 인터넷에 있는 열띤 공방을 본 기억이 났다. 한편에서는 정말 속시원한 영화이다, 한편에서는 형편없다라는 평가였다. 오늘 비디오를 보기전에 영화 소개를 보니, "유쾌한 상상"이라는 문구가 와닿았다. 나름대로 궁금한 마음으로 영화를 지켜봤다. 일단, 지금 나의 이야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영화를 보며, 처음 문구대로 참 유쾌한 상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은 영화를 통해 현실을 딱 꼬집어 말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생각보다 너무 직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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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폴리생각 속으로/영화 산책 2006. 9. 28. 22:53
요즘 즐겨보는 "무적의 낙하산 요원"이라는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들이 몇명 나와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먼저 납니다^^ 영화 끝나고 좀 어안이 벙벙해지더군요. 결말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결국 인터넷으로 결말에 대한 설명을 보고 나서야 이해가 됐다는;;; 원래 영화를 만들때부터 일부러 반전을 염두해두고 전개를 했겠지만, 그래도 좋은영화라 한다면, 영화의 끝을 보고 나서는 영화를 이해할 수 있어야 되지 않나 싶은데.. (뭐 제 수준이 아직 미달일수도 있겠죠^^;) 어쨌든 조금만 더 신경쓰면 더 재미있었을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기는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