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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닷컴
말로만 듣던 남이섬에 가게 됐다. 남이섬은 본래 오래된 곳이나, 겨울연가라는 드라마를 찍은 이후 배용준의 한류열풍을 타고 유명세를 얻어 유명한 관광지가 됐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라서 길이 막히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었는데, 막상 수도권이어서 그런지 차 막힘 없이 잘 다녀왔다. 푸르른 하늘과 맑은 공기, 굉장히 높은 수많은 나무들, 유난히도 많았던 청솔모 (정말이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ㅋ), 어디에나 풀어놨던 타조(?)... 이것저것 볼거리들이 제법됐다. 걸어서 섬을 구경하기에는 다리가 좀 피곤할것 같고,, 자전거를 타고 구경한다면 1시간 정도면 일단은 주욱 둘러볼 수 있다. 자전거 대여료는 1인당 30분에 5,000원. 여기서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면 웬지 남이섬을 둘러보면서 느낀것은 너무 상업..
계획에 없던 에버랜드 나들이를 가게 됐습니다^^ 출발할때만 해도 비가 내리고, 하늘은 어두캄캄하고, 에버랜드행 셔틀버스는 텅비어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이런 날씨에 에버랜드 가는 사람 없겠죠? ^^; 하지만, 나중으로 미룰수 없는 부득이한 상황 덕분에(?) 비가 계속오면 그냥 나들이 삼아 걷다 와야겠다 하는 생각에 출발했습니다 ㅋ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가는데 용인에 들어서자 하늘에 갑자기 해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에버랜드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2시 50분. 해가 뜬 관계로 자유이용권을 제휴카드 할인 50%로 구입하고, 놀이공원에 들어섰습니다^^ 역시 안 좋았던 날씨탓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모든 놀이기구를 줄 한번 서지 않고 논스톱으로 타는 즐거움이 있었죠^^ 마치 놀이..
민족의 대명절 중 하나인 "추석" 입니다. 오래간만에 추석을 맞아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사실 국립중앙박물관에 갔었는데, 10시간은 봐야 되서 2~3일 작정하고 봐야 한다고 들었지만,,, 막상 보려니 참 어려운 전시물들이라... 금새 다 보구선 결국 이어서 서울대공원으로 발걸음 했답니다^^ 대공원에 참 볼게 많아졌더군요~ 혹시 서울대공원 가본지 오래되셨나요? 꼭 한번 다시 찾아보세요~ 달라졌습니다^^ 추석 즐겁게 보내셨죠? ^___^
간만에 아버지 친한 친구분들 가족들과 함께 동반 가족여행을 1박 2일로 다녀왔습니다. 짧은 기간인데다가, 비까지 많이 내려 많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모처럼 가족끼리 나들이를 다녀왔다는데 큰 의의가 있지 않나 싶네요^^ 혹시 같이 여행 다녀오신 분들중에 사진 필요하신분들은 댓글로 이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여기 올려진 사진은 찍은 사진의 일부이고, 전체 사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오늘 모처럼 벚꽃구경을 하러 나섰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러 왔더군요~ 모 기사에 보니, 여의도 벚꽃축제에 평일에는 15만명정도, 주말에는 30만명 정도 찾는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정말 사람들 많았습니다~ 근데 생각보단 그렇게 볼 만한 것이 많지는 않구요.. 차라리 가까운 서울숲이나 대공원이 좀 더 낫지 않을까라는 아쉬움을 가져봅니다.
우아~! 어제 친구들과 함께 안면도 여행을 다녀와서 아직 피곤이 채 가라앉지 않은 몸을 이끌고, 가족과 함께 제부도를 다녀왔습니다^^ 저희 가족은 3식구 인데요.. 이렇게 적은 식구이지만, 다 함께 쉬는 날을 잡기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가족끼리 여행을 떠난게 아마도 제가 어렸을적 이후로 거의 처음이 아닌가 기억되네요~ 이날은 특별한 계획없이 무작정 떠났습니다^^;; 실은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는데요.. 원래는 아버지가 다른 약속이 있으셔서 어머니와 함께 간단한 산책을 하려고 짐을 꾸리고, 과천대공원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연락 하셔서 오후 3시께야 제부도를 향하는 버스를 타고 가게 되었답니다~ 어머니께서 평소에 멀미가 심하시다는 건 알았지만, 항상 이건 원래 멀미의 반도 안된..
지난 4월 19일(화)부터 1박 2일간의 계획으로 졸업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실은 공식적으로는 이번 졸업여행은 사이판으로 갔는데요.. 여행 경비도 비싸고, 의견이 서로 절충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뜻을 모아 몇몇 친구들이 흩어져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답니다. 3명의 친구들과 함께 다녀왔는데요.. 서해에 있는 안면도를 가게 됐습니다. 모두들 처음 가는 곳인지라, 생각보다 복잡하게 갔는데요.. 막상 바닷가에 도착하고 나니, 기분이 상쾌해져서 참 좋았답니다~ 자세한 뒷 얘기는 곧 공개할 영상물을 통해 소개해드립니다^^ 우선 셋이서 함께 찍은 사진을 소개해 드리고, 이만 줄일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샬롬! 2005년 4월 5일. 식목일을 맞이하여 교회에서 청년들과 함께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 자리잡은 하늘공원을 다녀왔습니다. 하늘공원은 하늘과 매우 맞닿아 있다고 하여 그렇게 이름이 지어진 곳이기도 한데요... 예전의 쓰레기 매립지를 가꾸러 만든 공원으로 더 유명하기도 합니다. 하늘공원에는 이번 야외예배를 통해 처음 가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상당히 산 위에 있엇다는 사실과 하늘공원에 올라가면 지평선이 보일정도로 넓은 들판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답니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파이프 관이 곳곳에 매설되어 있었는데요.. 이곳은 산속에 묻혀있는 매립된 쓰레기들의 가스를 분출시켜 폭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처음 공원으로 조성한 당시에는 많은 악취가 나서 공원 이용에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