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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의 마지막 수업과 사은회. 본문

생각 속으로/학교

4년의 마지막 수업과 사은회.

김정훈™ 2005. 12. 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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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무언가 특별한 날이 아니었던가 싶다....
대학 4년의 마지막 수업을 마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어제 마지막 4시 수업인 결혼과 가정이라는 교양과목의 조별 발표를
끝으로 지난 4년, 군생활을 포함하면 7년이라는 기나긴 대학 학부시절 학업의 끝을 맺었다...

뒤돌아 보면 많은 아쉬움과 추억들로 가득하다..
항상 무언가 다 지나가고 나면 이렇게 후회가 되기도 하고 그렇지만, 어쨌든 무사히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오늘은 4학년 사은회가 있었다.
교수님들을 모시고, 부천 상동에 있는 디종유로 라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사은회를 갖았다.
우리 학과 교수님들과 동기들, 그리고 함께 4학년을 보낸 선.후배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

실은 오늘 좀 망설여 졌다...
그냥 웬지 갈까말까 하는 마음이... 결국 친구의 긴 권유끝에 참석했는데, 돌이켜 보면 참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4년의 시간을 함께 마무리 하며, 그동안 가르쳐 주신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참석하신 교수님들께서는 그동안의 여느 사은회보다 세심한 준비와 많은 인원의 참석이라 하시며 기뻐하셨다. 물론 나는 사은회라는 행사에 처음 참여해 보지만, 그래도 정말 세심하게 준비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여기서 가장 수고한 사람을 꼽자면 4학년 과대표를 맡았던 형제이다... 정말 열심히 수고한 흔적이 눈에 보였다..

이제 사은회를 끝으로 대학 4년의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다.
다음주 기말고사가 있기는 하지만, 이제 대학생활에서의 배움의 장은 이어지는 대학원을 기대하며 추억속에 남겨두어야 할 것 같다.

오늘은 내 삶에 있어 뜻깊은 날로 기억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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