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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닷컴
오크로제니스 키고마 치어 낳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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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고마는 맞는데,,, 어쩌면 오크로제니스는 아닐지도 모른다;^^
예전에 분양받은 키고마 3마리중 암컷의 사진이다.
분양 당시 치어를 본 경험이 있는 암컷이 분양받기 직전에 쇼크사 하였다고 해서,
준성어 암컷 한 마리와 수컷 2마리를 분양받아 왔었다.
당시 설명해주실때 키고마라고 하셨는데, 앞에 이름이 상당히 길어서 못 외웠다.
집으로 분양받아온 이후, 한번의 출산이 있었다.
키고마는 마우스 브리더를 하는 어종인데, 어미가 알을 물고 있는지 미처 몰랐다.
어미가 알을 물면 알을 입에서 부화시켜 낳을때까지는 밥을 먹지 않는다.
첫 부화는 한 마리 겨우 건졌으나, 이마저 처음에 분리하는데 늦는바람에 모두 점멸하는 경험을 했다;
그리고, 두번째 알을 물었다.
이번에는 새끼들을 건져야 겠다는 마음에 노심초사 고민이 많았다.
인터넷을 통해 키고마의 인공부화 정보를 찾아보았지만, 알털기를 성공했다는 분은 있어도 그 과정을
기록해 놓은분은 없었다. 그래서 약간의 귀동냥으로 들었던 정보를 가지고 무모한 알털기를 시도했다.
결과는 위의 사진처럼 42 마리 모두 건강하게 태어나는 쾌거를 올렸다^^
다행이 어미도 매우 건강하다. 새끼들 낳자마자 그동안 배 고팠다는 듯이 밥을 먹기 시작했다.
저 많은 새끼들이 부화한 상태로 어떻게 어미 입속에서 살았을까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이었다.
이번 알털기는 어머니께서 시도하셨다.
개인적으로는 암컷이 죽을것 같아서 차마 시도하지 못했는데,
어머니께서 대담하게 시도한 결과, 성공적이었다!
이번에는 아쉽게도 이런 과정을 화면으로 직접 담지는 못했지만,
다음번에 기회가 될 때는 꼭 동영상으로 촬영해 봐야겠다.
어미와 치어가 한군데 모여 있다.
조금 더 크면 성어끼리는 따로 키우고 지금 보이는 어항에 치어들만 키우려고 한다.
집에서는 이번일을 계기로 큰 어항을 하나 장만할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생명의 신비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요즘 살짝 소흘해진 물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었다☆
근데,,,, 이름은 다들 어떻게 짓지? ㅋㅋ
예전에 분양받은 키고마 3마리중 암컷의 사진이다.
분양 당시 치어를 본 경험이 있는 암컷이 분양받기 직전에 쇼크사 하였다고 해서,
준성어 암컷 한 마리와 수컷 2마리를 분양받아 왔었다.
당시 설명해주실때 키고마라고 하셨는데, 앞에 이름이 상당히 길어서 못 외웠다.
집으로 분양받아온 이후, 한번의 출산이 있었다.
키고마는 마우스 브리더를 하는 어종인데, 어미가 알을 물고 있는지 미처 몰랐다.
어미가 알을 물면 알을 입에서 부화시켜 낳을때까지는 밥을 먹지 않는다.
첫 부화는 한 마리 겨우 건졌으나, 이마저 처음에 분리하는데 늦는바람에 모두 점멸하는 경험을 했다;
그리고, 두번째 알을 물었다.
이번에는 새끼들을 건져야 겠다는 마음에 노심초사 고민이 많았다.
인터넷을 통해 키고마의 인공부화 정보를 찾아보았지만, 알털기를 성공했다는 분은 있어도 그 과정을
기록해 놓은분은 없었다. 그래서 약간의 귀동냥으로 들었던 정보를 가지고 무모한 알털기를 시도했다.
결과는 위의 사진처럼 42 마리 모두 건강하게 태어나는 쾌거를 올렸다^^
다행이 어미도 매우 건강하다. 새끼들 낳자마자 그동안 배 고팠다는 듯이 밥을 먹기 시작했다.
저 많은 새끼들이 부화한 상태로 어떻게 어미 입속에서 살았을까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이었다.
이번 알털기는 어머니께서 시도하셨다.
개인적으로는 암컷이 죽을것 같아서 차마 시도하지 못했는데,
어머니께서 대담하게 시도한 결과, 성공적이었다!
알을 터는 방법은 수컷을 다른 수조로 이동시킨 뒤,
암컷을 뜰채로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게 물에 담근 상태로 살짝 잡아들인다.
그리고, 한쪽 손으로 암컷을 살짝 물에서 몸을 잡는다. (여기서 절대 힘들어가면 안된다)
그리고 나머지 손의 집게 손가락으로 양쪽 아가미를 아주 살짝 여러차례 부드럽게 눌러준다.
(여기서도 역시 힘들어가면 안된다)
그러면 그동안 지친 암컷이 입을 열고 입속에 있는 알을 모두 뱉어내기 시작한다.
물론 이 모든 과정은 미리 준비된 부화통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암컷이 새끼들을 공격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암컷을 뜰채로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게 물에 담근 상태로 살짝 잡아들인다.
그리고, 한쪽 손으로 암컷을 살짝 물에서 몸을 잡는다. (여기서 절대 힘들어가면 안된다)
그리고 나머지 손의 집게 손가락으로 양쪽 아가미를 아주 살짝 여러차례 부드럽게 눌러준다.
(여기서도 역시 힘들어가면 안된다)
그러면 그동안 지친 암컷이 입을 열고 입속에 있는 알을 모두 뱉어내기 시작한다.
물론 이 모든 과정은 미리 준비된 부화통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암컷이 새끼들을 공격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아쉽게도 이런 과정을 화면으로 직접 담지는 못했지만,
다음번에 기회가 될 때는 꼭 동영상으로 촬영해 봐야겠다.
어미와 치어가 한군데 모여 있다.
조금 더 크면 성어끼리는 따로 키우고 지금 보이는 어항에 치어들만 키우려고 한다.
집에서는 이번일을 계기로 큰 어항을 하나 장만할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생명의 신비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요즘 살짝 소흘해진 물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었다☆
근데,,,, 이름은 다들 어떻게 짓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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