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네온 테트라 , 진주린 새집 마련하다
    생각 속으로/취미 2007. 11. 23. 14:02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온 테트라를 드디어 식구로 맞이했다.
     열대어중에 카라신과로 테트라 종류중에 굉장히 순한것으로 알려져있다.
     평상시에도 군영을 이루어 다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도 각 개체로는 약하기 때문에 군집력을
     갖는것으로 보여진다. 수질 PH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흑사를 깔았다. 그리고 네온 자체가 일반 모래보다는
     흑사에 좀 더 나은 관상을 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됐다.

     네온 테트라를 33마리 입수했고, 별도의 1자 어항에 독자적인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사실 필자의 방이 굉장히 건조한 편인데, 가습 효과를 위해 마련한 것이기도 하다.
     현재 한 이틀 지켜봤는데, 상당히 많은 물이 증발되는것으로 보여진다. 빠져나간 물은 일정량 이상 증발하면
     별도로 받아두었던 물을 보충하여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동안 수초를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아직 내공도 부족하고 초기 비용이 만만치 않은터라 섣불리
     키울수는 없었다. 그렇다고 마트 같은데서 포트로 사다가 싶었다간 곧 죽어버리면 돈만 날리는;;;
     그래서, 일단 외관을 고려하고 네온 들의 생활 여건을 위해 인공 수초중에 일부 거칠지 않은 것들로 골라
     셋팅 해주었다. 1자 어항에서 이 정도가 좀 한계인듯 하다. 네온은 군영을 이루기 때문에 인공수초로 길을
     만들어 주었더니 군영을 이루어 길을 따라 돌아다니는 모습이 멋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인적으로 가까운 마트에서 물고기를 구입하는 것보다 조금은 멀더라도 도매상을 찾아가서 사는 것을 더 좋아한다. 가격면에서도 50% 가까이 저렴한데다, 개체가 상당히 튼튼한 편이다. 진주린은 예전 부터 마음에 들었지만 집에 있는 다른 종들과 어울릴수 없었고, 가격면에서도 만만치 않았는데, 이번에 네온 테트라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면서 같은 순한 녀석들끼리 넣어줄수 있게 되어 함께 데려 왔다. 진주린은 그냥 주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고로 진주린은 열대어가 아니다. 금붕어과에 속한다. 보통 열대어 전시장에 함께 전시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열대어인줄 아는 경우도 적지 않다. 금붕어 중에서도 개량형으로 알고 있다. 새끼를 가진게 아니라 본래 체형이 뚱뚱하다. 이러한 체형 때문에 헤엄치는 모습이 늘 뒤뚱뒤뚱 한데 이런 모습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것으로 여겨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운데 있는건 가시 덤불이다. 조금 뾰족하지만, 물고기가 크지 않고 힘있게 부딪히지 않으므로
    상처를 주지 않을것으로 여겨진다. 최대한 자연적으로 보이게 해주려고 노력은 했지만, 그래도 수초에는 물론 못 미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고기를 키우면서 알았지만, 하찮게만 생각하던 돌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비싸다. 물론 주워다 넣을수도 있겠지만, 오염 여부때문에 쉽지 않고 적절한 모양을 찾기란 도심에서는 정말이지 어렵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33마리의 네온 테트라, 1자 어항에서는 조금 과밀하다 볼 수 있겠으나 이를 고려하여 1자 전체 바닥을 가득 채우는 사이즈의 저면여과를 설치했고, 바닥재의 높이를 5cm 정도로 높였으며, 2자 어항에 들어가는 사이즈의 스폰지 여과기를 설치해주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온 테트라가 주로 바닥을 유영하는 관계로 수면에서 노는 구피 치어 4마리와 플래티 3마리를 넣어주었다.
    그런데, 플래티 한 마리가 생각보다 놀랐는지 우울증 증세를 보인다. 상태가 호전되면 다행이련만 저대로 가면;;


    사실 네온 테트라를 처음 데려왔을때 이제 막 물잡이한 어항에 넣게 되어 크게 우려했다.
    그 어떤 열대어에 비해 네온은 수질에 민감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항 물의 1/2는 도매상에 있는 어항물을 얻어왔고, 나머지 1/2은 집에 있는 2자 어항의 물을 넣어줬다.
    그리고 조금 모라자는 물만 그동안 받아두는 물을 넣어줬다. 그리고, 2자 어항의 스폰지를 짜줬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물잡이 속도가 빠른것 같다. 우려되었던 네온 테트라도 한 마리도 죽지 않고 현재 잘 버텨주고 있다. 어쨌든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라면서...... 나중에 더 써보도록 하겠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