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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 목사님 순교 기념관에 다녀오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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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기념관 뒷편으로는 간척사업중인 바다가 보입니다..
손양원 목사님 순교 기념관과 애양원교회, 애양병원은 한군데 모여있었습니다.
바다였던 공간을 일부 메우는 간척사업으로 주위가 어수선해 보였습니다.
손양원 목사님 순교 기념관 옆에 있는 기념비
함께 간 분들중, 임원분들과 따로 함께 찍었습니다.
가운데 계신 분은 이번에 저희들을 이곳으로 데려오신 최형택 목사님.
순교 기념관 입구에는 건물과 관련된 머릿돌 대신 위와 같이 되어 있었습니다.
상당히 인상적으로 봤던 글귀입니다.
순교 기념관 내에 있던 김구 선생님의 자필 글에 대한 설명을 별도로 표기해 놓은 것
정말 옛날에 쓰던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건반을 많이 눌러봐서 인지, 이제는 더 이상 눌리지 않도록 해놨습니다.
순교 기념관은 지하1층과 지상 1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곳은 지하 1층.
가운데 계신 분이 손양원 목사님 이십니다.
실제 키를 모형으로 만들어놓은 종이 사진이 세워져 있었는데,
생각보다 작은 체형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손양원 목사님 순교 기념관 전경.
사실 이곳에 가보면 돼지의 화장실 냄새가 좀 심하게 납니다.
이 마을 전체가 돼지의 그것(?)을 사료로 쓰고 있는것 같더군요;
손양원 목사님보다 먼저 순교한 두 아들의 묘
손양원 목사님과 그 사모님의 묘
애양원 교회입니다.
지금도 애양원 교회는 애양병원에 있는 나환자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애양원 교회 내부 전경
가장 인상에 남는 분이셨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나환자이신 분을 뵈었던 것이기도 했는데요,
손양원 목사님때 세례를 받고, 지금까지 생존해 계신 유일한 장로님 이십니다.
19살때 나병 진단을 받아 이곳에 오게 되셨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으셨는데, 이곳에 머무르려면 수칙중에 하나가
하루에 6번 정도의 예배에 모두 참석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런 규정은 손양원 목사님이 세우셨던 규칙이었는데요.
싫어도 일단 이곳에 계시려고 성경 말씀을 매일 읽으셨다는데,
말씀하시기를,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라고 말씀하시면서,
지금은 예수님을 영접하셨는데 이렇게 구원받게 된 것은 오직 말씀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30세때 시력을 잃게 되면서부터 성경을 듣게 되셨는데,
스스로 감사해 하며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 나에게 들을 귀와 총명함을 주셔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다 외워서 암송할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셨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지금은 83세 이신데,
대장암 말기로 얼마전에 병원에서 더이상 어렵겠다고 하셔서 지금 돌아와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와 면담이 어려운 상태였는데, 특별히 시간을 내주셨습니다.
이제는 다시 뵙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로님의 목소리에는 작지만 강한 힘이 있었고,
구원에 대한 확신에 찬, 그리고 기쁨과 소망이 넘쳐나고 계셨습니다.
이번 순교 기념관 방문을 통해 참 많은 것을 생각하고 되돌아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손양원 목사님 순교 기념관과 애양원교회, 애양병원은 한군데 모여있었습니다.
바다였던 공간을 일부 메우는 간척사업으로 주위가 어수선해 보였습니다.
손양원 목사님 순교 기념관 옆에 있는 기념비
함께 간 분들중, 임원분들과 따로 함께 찍었습니다.
가운데 계신 분은 이번에 저희들을 이곳으로 데려오신 최형택 목사님.
순교 기념관 입구에는 건물과 관련된 머릿돌 대신 위와 같이 되어 있었습니다.
상당히 인상적으로 봤던 글귀입니다.
순교 기념관 내에 있던 김구 선생님의 자필 글에 대한 설명을 별도로 표기해 놓은 것
정말 옛날에 쓰던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건반을 많이 눌러봐서 인지, 이제는 더 이상 눌리지 않도록 해놨습니다.
순교 기념관은 지하1층과 지상 1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곳은 지하 1층.
가운데 계신 분이 손양원 목사님 이십니다.
실제 키를 모형으로 만들어놓은 종이 사진이 세워져 있었는데,
생각보다 작은 체형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손양원 목사님 순교 기념관 전경.
사실 이곳에 가보면 돼지의 화장실 냄새가 좀 심하게 납니다.
이 마을 전체가 돼지의 그것(?)을 사료로 쓰고 있는것 같더군요;
손양원 목사님보다 먼저 순교한 두 아들의 묘
손양원 목사님과 그 사모님의 묘
애양원 교회입니다.
지금도 애양원 교회는 애양병원에 있는 나환자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애양원 교회 내부 전경
가장 인상에 남는 분이셨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나환자이신 분을 뵈었던 것이기도 했는데요,
손양원 목사님때 세례를 받고, 지금까지 생존해 계신 유일한 장로님 이십니다.
19살때 나병 진단을 받아 이곳에 오게 되셨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으셨는데, 이곳에 머무르려면 수칙중에 하나가
하루에 6번 정도의 예배에 모두 참석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런 규정은 손양원 목사님이 세우셨던 규칙이었는데요.
싫어도 일단 이곳에 계시려고 성경 말씀을 매일 읽으셨다는데,
말씀하시기를,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라고 말씀하시면서,
지금은 예수님을 영접하셨는데 이렇게 구원받게 된 것은 오직 말씀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30세때 시력을 잃게 되면서부터 성경을 듣게 되셨는데,
스스로 감사해 하며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 나에게 들을 귀와 총명함을 주셔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다 외워서 암송할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셨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지금은 83세 이신데,
대장암 말기로 얼마전에 병원에서 더이상 어렵겠다고 하셔서 지금 돌아와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와 면담이 어려운 상태였는데, 특별히 시간을 내주셨습니다.
이제는 다시 뵙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로님의 목소리에는 작지만 강한 힘이 있었고,
구원에 대한 확신에 찬, 그리고 기쁨과 소망이 넘쳐나고 계셨습니다.
이번 순교 기념관 방문을 통해 참 많은 것을 생각하고 되돌아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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